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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에르상 수상 연이어…'국경' 이어 '모이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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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5-03-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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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에르상 수상작인 모 이야기 프랑스어판 사진엣눈북스
소시에르상 수상작인 '모 이야기' 프랑스어판 [사진=엣눈북스]


2025년 소시에르상 수상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그간 한국 작가가 이 상을 받은 사례는 없었지만, 올해는 ‘모이야기’와 ‘국경’이 각각 ‘파시오낭 미니’ 부문과 ‘논픽션’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7일 출판사 엣눈북스에 따르면 최연주 작가의 그림책 '모 이야기' 프랑스어판(프랑스어 제목 'L'Etoile de Mo')이 2025년 소시에르상 '파시오낭 미니'(Passionnant MINI) 부문을 수상했다. 
 
파시오낭 미니 부문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아동 도서에 수여된다. 1986년에 제정된 소시에르상은 프랑스 사서 협회(ABF)와 어린이·청소년 도서 전문 서점 협회(ALST)가 한 해 동안 가장 주목할 만한 어린이·청소년 도서에 수여하는 상이다. 프랑스어로 출판된 도서에 수여하며, 총 6개 부문으로 구분된다.
 
최연주 작가의 첫 그림책인 '모 이야기'는 고양이 모가 한밤중 집에서 나와 모험하는 이야기다. 소시에르상 선정 위원회는 '모 이야기' 심사평에서 "'내용과 형식 모두에서 진정한 기쁨을 선사하는 일러스트 소설"이라고 평가했다.
 
국경 한국판왼쪽과 프랑스판 표지 사진책읽는곰
'국경' 한국판(왼쪽)과 프랑스판 표지 [사진=책읽는곰]

 
앞서 출판사 책읽는곰은 지난 25일 지식 정보 그림책 '국경'의 프랑스판(프랑스어 제목 'Qu'est-ce qu'une frontiere?')이 2025년 소시에르상 논픽션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시에르상 선정 위원회는 '국경'에 대해 "이 작품의 강점은 어린 독자들에게 국경의 개념을 인본주의적인 관점에서 인식하게 한다는 데 있다"며 "'국경'은 현 상황에 꼭 필요한, 아니 없어서는 안 될 훌륭한 다큐멘터리"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국경'은 구돌 작가가 글을 쓰고 해랑 작가가 그림을 그린 책으로 국내에선 2021년 출간됐다. 구돌 작가가 20대 초반에 28개월 동안 배낭여행을 하면서 국경을 걸어서 넘었던 경험을 살려 세계의 여러 국경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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