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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AI 경쟁력 키운다···전담 조직 신설하고 '소이랩엑스'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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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5-03-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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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남재관 컴투스 대표 최돈현 소이랩엑스 대표 사진컴투스
(왼쪽부터) 남재관 컴투스 대표, 최돈현 소이랩엑스 대표 [사진=컴투스]
컴투스가 인공지능(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컴투스는 내부 AI 조직을 신설하고 외부 전문 기업과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새 조직명은 ‘AX 허브’다. △아트 AI △게임 AI △개발 AI △정보(인사이트) AI 등 총 4개의 실 단위 부서를 둔 체제로 운영된다. 컴투스 측은 “개발을 비롯한 전 직무에 대한 AI 활용성을 키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트 AI는 창의적 예술 역량을 위한 AI 도구를 연구한다. 게임 AI는 개발 생산성을 키울 도구와 게임 내 오류를 바로잡을 AI 도구 개발을 추진한다. 개발 AI는 개발 코드 후기나 작성 지원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일 AI 도구를 제공한다, 거대 언어 모델(LLM) 기반 AI 기술 연구도 진행한다. 인사이트 AI는 LLM을 기반한 데이터 분석과 최적화 연구 등을 진행한다.
 
외부 전문 기업과의 협업도 함께 추진한다. 국내 AI 기업인 소이랩엑스와 AI 기술‧모델의 공동 연구와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소이랩엑스는 영상‧게임 예술을 비롯해 완성도 높은 AI 콘텐츠를 제작하고, 여러 기업·기관들을 위한 AX(인공지능 전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생성형 AI 분야에 대한 핵심 역량과 인프라를 상호 공유·활용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내부 AI 통합 전문 조직 신설과 외부 전문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빠르게 AI 전문 역량을 내재화할 것”이라며 “게임과 영상 콘텐츠 완성도와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경쟁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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