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가 창원 NC파크 구조물 낙하 사고로 목숨을 잃은 20대 여성을 추모했다.
NC는 3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29일 창원 NC파크에서 발생한 사고로 부상자 한 분이 유명을 달리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는 글과 함께 국화꽃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29일 20대 여성 A씨는 NC와 LG 트윈스의 한국프로야구 경기를 보기 위해 NC파크를 찾았다가 3루쪽 매점 벽면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머리를 맞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31일 끝내 사망했다. A씨의 여동생인 B씨도 쇄골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외에 또 다른 부상자인 C씨는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지 않아 큰 부상을 피했다. A씨와 B씨가 맞은 구조물은 알루미늄으로 된 외장 마감 자재 '루버'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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