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윈난성 구조·의료팀은 지진 발생 후 18시간 만에 미얀마에 도착해 지진 재난 구역에 가장 먼저 진입한 국제 구조대"라며 "현재 약 400명의 중국 지진 전문가와 구조·의료 인력이 미얀마 각지에서 활동 중으로 생존자 6명을 구출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미얀마에 1억 위안(약 202억원) 규모의 긴급 인도주의 원조를 제공하기로 했고 첫 물자가 이미 미얀마에 도착했다"고 덧붙였다.
미얀마 군정이 운영하는 관영매체는 전날 최소 170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군정을 인용해 사망자 2028명, 부상자 3408명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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