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선고 승복은 윤석열 대통령이 하는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아주 오만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을 퇴장하는 과정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을 무시하는 태도일 뿐 아니라 헌법 위에 자신이 서겠다는 의사 표시"라며 "민주적인 사고를 갖지 못한 지도자가 제1 야당 공당 대표라는 사실이 부끄러울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여러 차례 헌재 결정에 승복한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민주당도 우리 당 입장을 따르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이 대표는 오후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민생·경제 간담회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언론 인터뷰에서 헌재 결정에 당연히 승복하겠다는 언급을 한 적이 있는데 입장 변화가 없나'라는 질문에 "승복은 윤석열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탄핵 심판 대상인 윤 대통령이 먼저 승복 선언을 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지난달 언론 인터뷰에서 헌재 판결에 "당연히 승복해야 한다"며 "민주 공화국의 헌법 질서에 따른 결정을 승복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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