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어라인소프트 주가가 상승세다. 중국 관계사 수하이(Suhai)와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날 오전 10시3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60원(9.38%) 오른 6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AI 기술 고도화와 신제품 공동 개발, 임상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글로벌 공급을 맡고, 수하이는 중국 내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대만과 일본 시장에 이어 중국까지 아시아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이사는 “중국은 폐질환 환자 수 기준 세계 최대 시장일 뿐 아니라 최근 정부 주도로 의료 AI 도입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대만, 일본과 함께 아시아 핵심 국가를 연결하는 의미가 있으며, 유럽과 미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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