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방건설은 부산에서 3개 단지 정비사업을 통합 수주하며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주한 사업은 △일동파크맨션 소규모 재건축 사업 △정남아파트 주변 가로주택정비사업 △덕천동 365-26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으로, 대방건설은 이들 사업을 통합해 46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700억원 규모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부산 지역 정비사업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업성이 높은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한 선별적 수주 전략을 통해 정비사업 현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 브랜드 '디에트르'를 보유한 대방건설은 올해 전국적으로 약 9000가구 신규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이달 말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를 분양하며, 이후 성남 금토지구·인천 영종국제도시 등에서 분양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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