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재 수출대전은 우리 수출 기업이 새로운 성장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개최된 행사다. 글로벌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는 국내 기업 301곳(소비재 195곳, 서비스 106곳)과 해외 바이어 214곳이 참가해 2500건 이상의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K뷰티, K푸드, 생활용품 등 소비재 상품과 함께 프랜차이즈, 에듀테크, 콘텐츠 등 서비스 산업을 포함한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이미 상담 예약이 주선된 바이어 외에도 행사 체험 후 현장 상담을 적극 유도해 신규 수출 계약 체결, 해외 유통망 확장,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 국내 소비재·서비스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문무역상사의 수출 노하우와 전문성을 활용해 소비재기업의 수출 창출을 지원하는 '전문무역상사 테마관', 소비 잠재력을 지닌 이슬람권 진출을 위한 '할랄 테마관', 글로벌 역직구를 통한 새로운 판매망을 소개하는 '글로벌 유통망 테마관' 등 다양한 테마관을 운영해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판로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산업부는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소비재 수출대전을 계기로 우리 기업의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신시장 개척과 위기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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