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소비재·서비스 기업 해외 진출 돕는다…산업부, 이틀간 소비재 수출대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국내 소비재·서비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5 대한민국 소비재·서비스 수출대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비재 수출대전은 우리 수출 기업이 새로운 성장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개최된 행사다. 글로벌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는 국내 기업 301곳(소비재 195곳, 서비스 106곳)과 해외 바이어 214곳이 참가해 2500건 이상의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K뷰티, K푸드, 생활용품 등 소비재 상품과 함께 프랜차이즈, 에듀테크, 콘텐츠 등 서비스 산업을 포함한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이미 상담 예약이 주선된 바이어 외에도 행사 체험 후 현장 상담을 적극 유도해 신규 수출 계약 체결, 해외 유통망 확장,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 국내 소비재·서비스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문무역상사의 수출 노하우와 전문성을 활용해 소비재기업의 수출 창출을 지원하는 '전문무역상사 테마관', 소비 잠재력을 지닌 이슬람권 진출을 위한 '할랄 테마관', 글로벌 역직구를 통한 새로운 판매망을 소개하는 '글로벌 유통망 테마관' 등 다양한 테마관을 운영해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판로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주요 역직구 유통망 입점 설명회, 할랄 인증 설명회, 최근의 통상환경 변화 및 사업 기회 설명 등 다양한 세미나 프로그램을 제공해 맞춤 전략을 제시하고 특화 시장 공략을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소비재 수출대전을 계기로 우리 기업의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신시장 개척과 위기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