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證 "현대그린푸드, 주주환원 확대·방어적 소비주…목표주가 11.1%↑"

현대그린푸드 CI 사진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 CI [사진=현대그린푸드]


흥국투자증권이 16일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방어적 소비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고 주주환원 확대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11.1%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대내외 매크로 변수의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방어적 소비주로서 올해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은 지속 가능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현금창출능력을 바탕으로 신사업(CK, 그리팅, 해외사업)투자 확대와 기존사업 성장 투자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수익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주주환원 확대를 통한 추가적인 주가 재평가는 올해에도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그린푸드의 지난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893억원, 영업이익 3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5.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08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7%, 12.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단체급식 부문에서는 외식물가 상승으로 인한 구내식당 수요 증가, 주요 고객사 공장 가동 확대 등으로 식수 인원이 증가하면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 분기별 양호한 실적 흐름은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주환원 확대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7일 밸류업 계획 공시를 통해 배당 규모를 기존 110억원에서 올해 200억원으로 확대하고 자사주(지분율 10.6%) 5년 동안 균등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주환원율을 40% 수준 이상 지향함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고, 이를 통한 주가 재평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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