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컬레이드는 1998년 1세대 출시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된 캐딜락의 대표 차종으로 럭셔리 풀사이즈 SUV 시장의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전후면의 수직형 LED 램프와 라이팅 시스템, 24인치 휠 등으로 압도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2열 이그젝큐티브 시트와 파워 오픈, 클로즈 도어 개폐 기능 등 프리미엄 탑승 경험에 맞춘 기능과 필라 투 필라(Pillar to Pillar) 55인치 커브드 LED 디스플레이, 최대 40개 스피커로 구성된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 등도 갖췄다.
주행 성능과 파워트레인도 핵심 경쟁력이다. 캐딜락의 '고요한 정밀함(Isolated Precision)' 주행 철학을 바탕으로 조용하면서도 노면과의 연결감을 극대화했다. 시그니처 기술인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4.0 시스템은 초당 1000회 이상의 노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서스펜션 감쇠력을 조절한다.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은 고속 주행 시 차고를 낮춰 안정감을 높이고, 저속 및 승하차 시 차고를 조절해 편의성과 주행 효율성을 모두 확보했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에는 최고출력 426 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파워를 자랑하는 6.2L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되며, 주행 조건에 따라 엔진 실린더 작동 패턴을 달리하는 기능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도 적용돼 주행 조건에 따라 연료 효율성이 달라진다.
일반형과 휠베이스 연장 버전인 '더 뉴 에스컬레이드 ESV' 모델로 출시되며, 각각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스포츠 플래티넘 두 개의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국내 출시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더 뉴 에스컬레이드가 1억 6607만 원, 더 뉴 에스컬레이드 ESV는 1억 8807만 원이며 트림별 가격은 동일하다.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개성 넘치는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의 123년 헤리티지를 계승함과 동시에 미래를 향한 혁신을 담아 더욱 당당하교 정교하며 인텔리전트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모델"이라며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삶의 다양한 스토리와 성공의 순간을 함께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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