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종촌동에 있는 종촌중학교 급식실에서 불이 나 전교생이 귀가 조처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5분께 세종시 종촌동에 있는 종촌중학교 급식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은 급식실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전 9시 1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로 인해 학생 1060명과 교직원 101명 등 총 1161명이 학교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학교 측은 학생 안전 등을 이유로, 임시 휴교를 결정했다. 전교생은 귀가한 상태다.
당국은 튀김 준비 과정에서 식용유 과열로 인해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학교 관계자들을 통해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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