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해양경찰서(서장 박홍식)와 강릉경찰서(서장 이길우)는 공동으로 관내 연안 해역 해상순찰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강릉 해경에 따르면, 이번 합동 해상순찰은 지난 31일 강릉해양경찰서가 새롭게 개서함에 따라 양 기관이 해안가를 포함한 연안 해역의 치안 수요를 공동으로 확인하고, 향후 시민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협력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해상순찰에 앞서, 양 기관은 해양경찰 강릉파출소에서 브리핑을 통해 경포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와 방파제, 갯바위와 같은 사고 다발 구역, 그리고 낚시어선과 해양 레저 활동에 대한 치안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길우 강릉경찰서장은 연안 해역 안전 관리에 힘쓰고 있는 강릉 해경 서 현장 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강릉해양경찰서 소속 연안 구조정과 경비정에 승선하여 경포해변 앞바다 등 주요 연안 해역을 순찰하며, 위험 지형지물 및 치안 취약 요소들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합동 순찰을 계기로 양 기관은 향후 긴밀한 협업과 체계적인 연락망 구축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박홍식 강릉해양경찰서장은 “천만 국민이 찾는 강릉 연안 해역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경찰서와의 유기적인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협력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강릉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길우 강릉경찰서장은 “양 기관 간 핫라인 구축 등 협력을 공고히 하여 시민 안전에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새로운 경정 임용식 개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5일 청장실에서 경찰관 3명에 대한 승진 임용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임용식에서는 경정으로 승진한 권승범, 추창현, 신지연 등 3명의 경찰관이 명단에 올라, 영예로운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김성종 청장은 이 자리에서 “영예로운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국민과 해양경찰 조직이 바라는 경찰공무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승진 임용식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의 안전과 해양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관들이 새로운 책임을 품고 현업에 임하게 되는 중요한 순간으로, 이들 경찰관들이 지역의 안전과 서비스를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동해해경청 대회의실에서 한국동서발전(주) 및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구명조끼 무상 보급 등 해양 안전 문화 확산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황영호 동해 발전본부장, 권순일 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하여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구명조끼 무상 보급 및 홍보활동, 해양환경 보전과 대민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 협력, 협약 기관 간 해양 안전 문화 활동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지원과 협력이다.
특히 올해 세 기관은 안전사고에 취약한 1인 조업선 대상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벨트식(팽창식) 구명조끼를 약 500만 원 상당 기부하기로 하였으며, 매년 지역사회에 구명조끼를 무상으로 보급하여 해양 안전 문화와 나눔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성종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간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청정 동해를 보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켜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약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해 묵호신협, 제37차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 실시

동해묵호신협은 최근 동해 묵호 신협 봉사단이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37차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동해 묵호신협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일환으로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김태호 이사장은 “우리의 작은 손길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애 단장은 “어르신들이 기분 좋게 봉사를 받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더 많은 분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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