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정사목 전국협의회, 불우수용자 자녀 지원금 1000만원 법무부 교정본부에 기부 

  • 도움이 필요한 수용자 자녀들에게 지원

 
한국 가톨릭 교정사목 전국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유정수 신부는 지난 16일 11시 법무부 교정본부를 방문해 불우수용자 자녀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법무부
한국 가톨릭 교정사목 전국협의회 회장 유정수 신부(오른쪽)는 지난 16일 11시 법무부 교정본부를 방문해 불우수용자 자녀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법무부]
법무부는 한국 가톨릭 교정사목 전국협의회(이하 협의회)회장 유정수 신부가 16일 오전 11시 법무부 교정본부를 방문해 불우수용자 자녀 지원을 위한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가톨릭 신앙에 기반해 전국 교정시설에서 성직자·수도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교정사목 활동을 지원하는 천주교 단체로, 협의회 회장인 유 신부는 "2025년 천주교의 ‘희년(禧年)’을 맞아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불우수용자 자녀들에게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신용해 교정본부장은 협의회의 기부에 감사함을 전하고 "수용자와 그 자녀에 대한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수용자의 수용생활은 물론 출소 후 안정적인 사회복귀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교정본부는 앞으로 수용자 자녀의 지원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수용자 자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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