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국회 해산, 내달 3일 총선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은 로렌스 웡 총리의 조언에 따라 국회를 해산했다 내달 3일 총선이 실시된다 사진웡 총리 공식 페이스북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은 로렌스 웡 총리의 조언에 따라 국회를 해산했다. 내달 3일 총선이 실시된다. [사진=웡 총리 공식 페이스북]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은 로렌스 웡 총리의 조언에 따라 국회(일원제, 임기 5년)를 해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3일을 선거운동 개시일로 결정했다. 내달 3일 선거가 치러진다. 웡 총리가 지난해 5월 총리에 취임한 이후 처음 실시되는 총선이다.

 

23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며, 투표일 전날은 ‘냉각기간’으로 모든 선거운동이 금지된다. 투표일은 공휴일로 지정된다.

 

싱가포르는 1965년 독립 이후 인민행동당(PAP)이 장기간 집권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실시된 직전 2020년 총선에서 93의석 중 83석을 획득한 인민행동당이 당초 예상대로 승리했으나 야당인 노동자당(WP)도 2015년의 6석에서 10석으로 세력을 확대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선거구 재획정에 따라 의석수가 97석으로 확대됐다. 인민행동당이 얼마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는지가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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