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으로 김영진 변호사 임명

  • 김영진, 사법연수원 21기...대검 조직범죄과장·범죄정보기획관, 수원지검 1차장 검사 등으로 활동

박성재 장관(왼쪽)과 김영진 신임 이사장 [사진=법무부]
박성재 장관(왼쪽)과 김영진 신임 이사장 [사진=법무부]

법무부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제 16대 이사장으로 김영진 변호사를 임명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18일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으로 김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전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지난 1992년 사법연수원을 21기로 수료한 뒤 검사에 임용돼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대검찰청 형사2과장, 조직범죄과장 등을 지냈다. 이후 2010년엔 법무부 대변인을 지냈고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 수원지검 제1차장검사를 지냈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엔 2016년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몰라서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사회·경제적 약자들에 대한 법률구조 목적으로 1987년 '법률구조법' 에 따라 설치된 법률구조법인이다.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김 신임 이사장은 오는 2028년 4월 17일까지 이사장직을 맡게됐다.

법무부는 "김 신임 이사장은 검사, 변호사로서의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사회·경제적 약자에 대한 법률구조 사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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