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예술인 500명이 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지지자들은 21일 “김동연 후보는 대한민국의 상처 난 민주주의를 치유하고, 문명 대전환의 시기에 슬기롭게 대처할 진정한 문화국가 건설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17시 진행되는 지지선언에는 문학·미술·음악·연극·영화·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 500명이 함께한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김동연 후보는 경제부총리를 역임했을 때에도, 현재 경기도지사로서 문화예술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실천해온 정치인”이라며 특히 경기도에서 추진한 ‘예술인 도시 조성’과 ‘예술인 창작지원금 확대’, 경기아트센터를 통한 지역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 등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김 후보는 경선 기간 중 여러 악조건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유리한 상황에서만 빛나는 지도자가 아닌, 역경 속에서도 원칙을 지키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모습에서 진정한 리더십을 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들은 “윤석열 정부 파면 이후 대한민국은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면서 “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문화예술이 꽃피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지도자는 김동연 후보뿐”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예술인 500명 김동연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문 전문
꽃잎이 눈부시게 흩날리는 봄날입니다.우리 모두의 나라 대한민국은 시대착오적인 내란 시도와 대통령 파면에 이어 조기 대통령선거까지,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상처 난 민주주의를 치유하고, 분열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합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AI로 대표되는 문명 대전환의 시기에 슬기롭게 대처할 리더, 진정한 문화국가로의 도약을 이끌 지도자가 절실합니다.
우리 문화예술인들은 그러한 일을 해낼 적임자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라고 확신합니다.
김동연 후보는 경제부총리와 경기도지사로서 문화예술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실천해온 정치인입니다. 특히 그가 경기도지사로 펼친 문화예술 정책들은 문화예술인들의 오랜 염원에 응답한 혁신적인 변화였습니다. '예술인 도시'를 표방하며 경기문화재단을 통해 예술인 창작지원금을 확대하고, '경기아트센터'를 거점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을 도모했습니다.
우리가 김동연 경선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그가 인생 전체에 걸쳐, 어떠한 고난과 악조건에서도 언제나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유리한 상황에서만 빛나는 지도자가 아닌, 역경 속에서도 원칙을 지키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그의 모습에서 진정한 리더십을 봅니다.
문화예술은 한 나라의 혼이자 미래입니다. 김동연 경선 후보는 경제와 문화의 창조적 융합을 통해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입니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 꽃은 많이 졌지만, 우리는 아쉬워하지만은 않습니다. 이미 돋아난 새잎들이 무럭무럭 자라나, 다정한 초록빛 그늘을 만들어줄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바로 그러한 에너지를, 위기의 대한민국에 불어넣을 지도자가 김동연 경선 후보라고 확신합니다.
오늘, 우리 문화예술인 500명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떳떳하게 선언합니다.
문화예술의 힘, 경제의 지혜, 김동연을 지지한다!
문화예술이 꽃피는 나라 만들어갈, 김동연을 지지한다!
2025년 4월 21일
문화예술인 500명 일동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