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억대 외제차 부순 범인은 中 관광객... 편의점 난동+직원 폭행도

 
영상JTBC 보도 화면 캡처
[영상=JTBC 보도 화면 캡처]

길거리에 주차된 테슬라 트럭을 발로 부수고 사라진 남성의 정체가 관광비자로 입국한 중국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주차된 테슬라 트럭의 사이드미러를 날아차기로 부순 범인의 정체는 중국인이다. 

특히 그는 범행 10분 전, 편의점에서도 난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편의점 CCTV에 찍힌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영상 속 그는 계산 없이 음료를 마시고 계산대에 물건을 던지듯 내동댕이 치는가 하면 편의점 직원을 때릴 것처럼 위협해 충격을 자아냈다.

또 그는 편의점 직원에게 "'다음에 넌 내 눈에 띄면 죽는다"는 말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편의점을 나서려던 그는 다시 돌아와 진열된 전자담배를 집어들었다. 편의점 밖에서는 깨진 대리석으로 주차금지 표지판을 내려치기도 했다. 같은 날 남성은 거리에 주차된 테슬라 트럭의 사이드미러를 발로 차 부서뜨렸다. 

남성은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긴급체포됐다. 경찰 수사 결과 그는 편의점 행패에 앞서 자신이 투숙 중인 호텔 종업원을 폭행, 테슬라 트럭 사이드미러를 부순 뒤에는 자동차 매장에 진열된 다른 차량 4대에도 발길질 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경찰은 재물손괴와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된 남성을 상대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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