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2983억원, 영업이익 486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전 최대치인 작년 4분기 1조2564억원을 갈아치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기준 매출이 작년 1분기 9469억원, 2분기 1조1569억원, 3분기 1조1871억원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영업이익에서도 국내 최초로 2023년 1조1137억원을 기록하며 연 1조원을 넘어섰다. 상위 제약·바이오 주요 기업들의 매출이 통상 1조~2조원 사이라는 점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K-바이오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최대 생산 규모를 보유한 기업은 스위스 기업 '론자'로 78만ℓ를 보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공장을 통해 글로벌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나아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3개의 공장을 추가로 건설한다. 2032년에 8공장까지 완성될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능력은 132만4000ℓ에 이른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5조4035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누적 수주액은 약 23조13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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