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자 토론회, 5월 18일부터 4차례 진행

  • KBS, MBC, SBS 동시 생중계

 

기표함 사진연합뉴스
기표함에 투표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내달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검증할 수 있는 토론회 개최 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는 유권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 위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초청 대상 후보자 토론회 3회와 초청 대상 외 후보자 특별 토론회 1회로 구성된다.

초청 대상 후보자 토론회는 5월 18일 월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SBS 스튜디오에서 경제 분야를 주제로 첫 번째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5월 23일 금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KBS 스튜디오에서 사회 분야를, 5월 27일 화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MBC 스튜디오에서 정치 분야를 각각 다루는 토론회가 개최된다.

각 토론회는 2시간 동안 진행되며, 후보자들은 각 분야별 정책과 비전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초청 대상 후보자 토론회는 △국회에 5석 이상 의석을 가진 정당 후보 추천자 △직전 대통령 선거,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지방의원 선거에서 3% 이상을 득표한 정당 추천 후보자 △언론기관이 4월 12일부터 5월 11일까지 실시 공표한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다. 

한편, '공직선거법 제82조의2 제5항'에 따라 초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후보자들을 위한 특별 토론회도 마련된다. 특별 토론회는 5월 19일 화요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국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모든 토론회를 KBS, MBC, SBS를 통해 동시에 생중계하여 더 많은 유권자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과 자막 방송을 동시에 제공하여 정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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