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고(故)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 김길자 씨와 포옹하고 있다. 문재학 열사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 소설의 주인공이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개헌은 꼭 해야 할 일"이라며 "취임 후 100일 안에 해야 되는 가장 시급한 현안 중 하나인가, 국민 민생이 이렇게 어려운 판에 시급한 과제인가에 동의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24일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에서 열린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끈 시민들' 간담회가 끝나고 "87체제가 너무 낡았다"며 "변화된 상황에 맞춰 국민 기본권, 자치분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개헌을 통해) 권력 구조 문제도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바대로 4년 중임제로 하되, 총리 추천제를 통해서 견제와 균형이 잘 이뤄지는 새로운 체제로 바꿔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그 중에서 제일 중요한 건 '빛의 혁명'의 기원인 광주 5·18 정신을 반드시 헌법 정신으로 기재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광주를 방문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했던 얘기"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 후보는 "권력 구조 문제는 현실적으로 대선과 동시에 치르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선 후보들이 공약하고 국민의 선택을 받은 다음에, (새 대통령이 나오고) 다음 임기 내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가장 빠른 건 내년 6월 지방선거다. 너무 서두른다고 될 일도 아니지만 중요한 과제"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이날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것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 검찰이 정치화되면서 어느 순간부터 창작 소설가로 바뀌었다"며 "문 전 대통령 기소 건도 증거가 있다는 걸 보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검찰이 과연 국민들 신뢰를 유지할 수 있을까는 국민 여러분께서 잘 판단하실 것"이라며 "소설 쓰는 건 소설가에게 맡기고, 검찰은 적확한 증거에 의해서 판단하는 그런 시스템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24일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에서 열린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끈 시민들' 간담회가 끝나고 "87체제가 너무 낡았다"며 "변화된 상황에 맞춰 국민 기본권, 자치분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개헌을 통해) 권력 구조 문제도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바대로 4년 중임제로 하되, 총리 추천제를 통해서 견제와 균형이 잘 이뤄지는 새로운 체제로 바꿔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그 중에서 제일 중요한 건 '빛의 혁명'의 기원인 광주 5·18 정신을 반드시 헌법 정신으로 기재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광주를 방문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했던 얘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이날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것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 검찰이 정치화되면서 어느 순간부터 창작 소설가로 바뀌었다"며 "문 전 대통령 기소 건도 증거가 있다는 걸 보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검찰이 과연 국민들 신뢰를 유지할 수 있을까는 국민 여러분께서 잘 판단하실 것"이라며 "소설 쓰는 건 소설가에게 맡기고, 검찰은 적확한 증거에 의해서 판단하는 그런 시스템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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