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텔레콤, 해킹 사태 여파로 4%대↓

해킹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이 전체 가입자 2300만 명을 대상으로 28일부터 유심USIM을 무료로 교체해주겠다고 밝힌 가운데 불안감을 느낀 고객들이 지난 26일 오후 서울의 한 SK텔레콤 대리점 앞에 줄을 서서 유심 교체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해킹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이 전체 가입자 2,300만 명을 대상으로 28일부터 유심(USIM)을 무료로 교체해주겠다고 밝힌 가운데, 불안감을 느낀 고객들이 지난 26일 오후 서울의 한 SK텔레콤 대리점 앞에 줄을 서서 유심 교체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SK텔레콤이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최근 발생한 해킹 사건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SK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4.84%(2800원) 내린 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9일 오후 11시경 해커에 의해 악성코드가 유입되어 일부 고객의 유심 관련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유심 정보 해킹 사건이 최악의 경우 유심 복제를 통한 금융 사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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