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브 시바라만 알릭스파트너스 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는 2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주재로 열린 '미국 통상 정책 변화와 관세 리스크: 한국 산업에 미치는 영향' 세미나에서 "관세가 단기적인 협상 카드인지, 장기적인 보호무역 전략의 일환인지 명확하지 않아 이러한 불확실성이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 관세국경보호국 무역부 부국장보를 역임한 존 레너드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은 "세계 무역이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지금 기업들은 컴플라이언스를 관리하는 동시에 변화에 대한 최신 정보를 유지하고 기회를 포착할 필요가 있다"며 "무역 관련 미국 정부기관의 운영 및 집행에 대한 경험과 지식은 불확실한 이 시기에 기업이 생존을 넘어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는 "많은 회원사들에게 있어 지정학적 불확실성의 증대, 관세 조치의 강화, 공급망 불안정은 단순한 정책 이슈가 아니라, 비즈니스 전략과 장기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실적인 도전 과제"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암참은 한·미 양국 모두에게 투명하고 예측 가능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통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