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오모앤코, 25주년 맞아 '파르스(PARS)'로 리브랜딩

파르스 신규 BI 사진티엔에스트레이딩
파르스 신규 BI [사진=티엔에스트레이딩]

티엔에스트레이딩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프리미엄 건자재 수입유통 브랜드 두오모앤코(Duomo&Co.)의 브랜드명을 '파르스(PARS)'로 변경하고 '공간 경험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인 '파르스(PARS)'는 라틴어로 '조각', '부분'을 의미한다. 오랜 시간 공간을 구성해 온 본질적인 재료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삶의 다양한 경험을 큐레이션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확장된 비전과 방향성을 담고 있다.

티엔에스트레이딩은 이탈리아 타일, 원목마루, 위생도기, 욕실가구, 수전 등 기존 프리미엄 건축자재 수입 유통 사업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라이프스타일을 구체화하고 체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사업을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단순히 고급 건자재를 공급하는 것에서 나아가 공간에 대한 영감과 깊이 있는 경험을 함께 제공하는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비전이다.

이를 위한 세 가지 핵심 경험 전략도 제시했다. ▲삶의 재료를 엄선하는 경험 ▲공간에 대한 영감을 나누는 경험 ▲개인의 취향으로 삶을 향유하는 경험이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논현동 사옥을 ‘파르스 서울(PARS SEOUL)로 전면 개편하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경험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파르스서울(PARS SEOUL)은 단순한 제품 전시 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와 리빙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B3~4층에는 17개 브랜드의 건축 자재 및 욕실 제품이 전시되며, B2~5층은 다양한 가구와 소품으로 구성된 쇼룸으로 꾸며진다. 6~8층은 실제 주거 공간처럼 연출된 ‘라이프스타일 레지던스’로 구성되며, 루프탑 공간에 위치한 레스토랑 ‘조야서울’을 통해 F&B까지 아우르는 입체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2025년 하반기부터는 건축자재와 디자인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클래스 및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연 내 이탈리아의 건축가 만자로티 전 등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다양한 문화 행사를 접목해 고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간 디자인 컨설팅 서비스도 B2C 고객으로 확대된다. 전문 컨설턴트가 고객의 생활환경과 취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공간 설계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개인 고객도 전문적인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최승민 대표이사는 "건자재는 단순한 구성요소가 아닌 삶을 디자인하는 핵심 요소"라며 "고객에게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고 실현할 수 있는 총체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기적 영업 성과보다 고객과의 장기적 관계 구축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라이프스타일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4월 18일 파르스 서울PARS SEOUL에서 진행된 리브랜딩 행사에서 ㈜티엔에스트레이딩 최승민 대표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티엔에스트레이딩
4월 18일 파르스 서울(PARS SEOUL)에서 진행된 리브랜딩 행사에서 ㈜티엔에스트레이딩 최승민 대표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티엔에스트레이딩]


㈜티엔에스트레이딩은 2000년 설립된 하이엔드 건자재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기업이다. 스페인, 이탈리아, 스웨덴 등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를 국내에 독점 유통하며 토탈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에테르노 청담, 나인원 한남, 브라이튼 한남, 네이버1784, 현대카드 본사, 롯데 시그니엘 등 국내 주요 랜드마크 프로젝트의 타일, 바닥재, 욕실 가구를 담당했다. 또한 카타르 하마드 메디컬센터, 적도기니 몽고미엔 공항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글로벌 역량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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