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장관 "한 국가와 관세 협상 마무리…상대국 승인 기다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사진EPA·연합뉴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사진=EPA·연합뉴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상호관세 협상이 마무리된 나라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국가의 이름을 거론하진 않았다. 

러트닉 장관은 29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에 출연해 "한 국가와 협상이 완료됐다. 상대국 총리 및 의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곧 (승인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콧 베선트 재무 장관은 중국에 집중하고 있다. 내 담당은 나머지 다른 국가와의 무역 협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말한 대로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우리와 협상하길 원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아울러 "국가마다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 상대국은 총리와 의회가 있기 때문에 (최종 협상 타결을 위해서) 그들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것을 안다. 그래도 이런 과정은 결국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러트닉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시장 혼란과 관련한 질문에 "그는 시장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글로벌 무역을 재편하려고 하고 있다. 미국 경제를 보호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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