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크래프톤, 올해 영업익·신작 기대감 동반 상승…목표가 52만원"

사진크래프톤
[사진=크래프톤]

삼성증권은 30일 크래프톤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과 신작 기대감이 동반 상승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7만원에서 5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1분기 PC 및 모바일 전 플랫폼에서 펍지(PUBG)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31.3% 증가, 컨센서스를 10.1% 상회했다"며 "매출 증가에도 주식보상비 감소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3% 증가한 457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8% 상회했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PC 펍지는 3월 스팀 140만 동접자를 기록했고, 4월 성장형 의상인 컨텐더 시스템 도입으로 매출도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슈퍼카, 셀럽, 명품과 콜라보 및 신규 모드 출시로 트래픽과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신작 '인조이'는 출시 1주 만에 100만장 판매를 달성, 초기 만족스러운 성과를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누적 1000만장이 판매됐던 '서브노티카' 후속작 출시, 톱다운 슈터 '블라인드 스팟'의 얼리억세스 출시가 예정돼 있어 인조이의 신작 기대감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예상을 넘어서는 펍지의 매출 성장세를 반영하여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0.1% 상향한다"며 "펍지 지식재산권(IP) 라이프사이클 확대에 신작 기대감이 더해지는 구간인 만큼 현재 14배 수준인 주가수익비율(P/E)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