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타점도 5일 만에 추가

이정후 사진AFP·연합뉴스
이정후 [사진=AF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펼쳐진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다만 팀이 4-7로 패해 빛이 바랬다. 

이정후의 적시타는 세 번재 타석에서 나왔다. 그는 6회초 무사 2루에서 팀이 1-5로 끌려가던 상황 속 상대 선발 투수 닉 피베타의 시속 127㎞ 커브를 공략해 안타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2루주자 윌리 아다메스가 득점을 올려 타점까지 추가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지난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시작한 안타 행진을 6경기로 늘렸다. 25일 밀워키전 이후 닷새 만에 타점도 획득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마친 이정후의 타율은 0.324에서 0.321(112타수 36안타)로 소폭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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