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 소재 스튜디오에서 열린 '슬기로운 퇴근생활' 직장인 간담회에서 '은퇴 후 삶이 걱정'이라는 시청자의 댓글을 읽고는 "퇴직연금 수익률도 개선하면 좀 나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연금 수급 연령이 65살로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사실 퇴직 후 가장 가난한 나라, 노인 빈곤률이 가장 높은 나라다"라며 "슬픈 자화상"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그때 생각해서 미리 준비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요즘 그것도 잘 안 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부동산만 투자처로 취급 받는데 금융 자산, 주식 투자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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