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리아' 7일 개막…글로벌 진출 전략 대공개

  • '혁신과 협업,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주제

  • 바이오헬스 동향 공유·비즈니스 기회 창출

사지바이오코리아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바이오 코리아'가 7일 개최된다. [사지=바이오코리아]

바이오헬스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가 한자리에 모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북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5'가 오는 7~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20회를 맞은 바이오 코리아는 바이오헬스산업 최신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 간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헬스 기술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혁신과 협업,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를 주제로, 기술 개발·글로벌 협력 사례 공유와 함께 미래 전망을 소개한다. 이에 맞춰 비즈니스 파트너링과 인베스트 페어, 전시, 콘퍼런스 등을 진행한다.

기조강연에는 인실리코 메디슨 설립자이자 대표인 알렉스 자보론코프가 참가해 '인공지능(AI)과 로봇공학, 신약 개발과 수명 연장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해당 발표를 통해 바이오헬스산업 내 AI 역할과 중요성, 글로벌 협력을 통한 혁신 경험, AI 신약 개발 현 주소와 전망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자보론코프 대표는 신약 개발을 위한 차세대 생성형 AI와 로보틱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인 인실리코 메디슨 창립자다. 2014년부터 생성형 AI와 강화학습(RL)을 활용해 원하는 특성을 가진 새로운 분자 구조를 설계하고, 합성 생물학·환자 데이터를 생성하는 핵심 기술들을 개발해 왔다.

인베스트페어는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 전략'이라는 주제로 7~8일 진행한다. 최근 글로벌 바이오 투자 환경이 위축되는 가운데, 중동과 아시아 등 신흥 투자처로 급부상하면서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양일간 글로벌 바이오 투자 동향, 중동·아시아권 투자 전략, 서구 시장 투자장벽 극복 사례, 국내 혁신 바이오 스타트업 피칭 등이 열린다.

콘퍼런스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헬스산업 트렌드를 소개하고 새로운 기술의 미래와 전망을 공유한다. 국내외 전문가·기업·기관이 참여해 주제별 최신 이슈와 동향, 글로벌 협력, 비즈니스 성공 사례 등을 발표한다.

올해는 AI 기반 신약 개발을 비롯해 신규 치료적 접근법(모달리티), 글로벌 바이오 거버넌스, 재생의료, 항노화와 역노화, 임상, 전임상(대체독성시험), 디지털 융합기 등 모두 11개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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