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투샷이 포착됐다.
지난 5일 이승기와 이재명 후보는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참석해 악수를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SBS TV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함께 촬영한 바 있다.
이날 이승기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으로부터 2025 불자대상 감사패를 받았다.
불자대상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불자를 발굴해 선정하는 상이다. 불자대상은 이승기 외 양궁선수 임시현, 정병국 참좋은정책연구원 부원장, 법률사무소 사무장 김윤봉씨 등이 수상했다.
조계종 불자대상선정위원회는 이승기 수상 이유에 대해 "다양한 불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영화 '대가족'에서 삭발한 스님 역할을 맡아 불교의 가치와 정서를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이승기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가족 간 신뢰가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되었고, 저희 부부는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견미리의 남편이자 이승기의 장인인 A씨는 허위 공시로 주가를 조작해 수십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건은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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