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롯데, 파리서 6396만 달러 수출상담… "K-브랜드 유럽수출 판로 개척"

  • 현장 라방·쇼케이스 등 롯데그룹 5개 계열사 동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롯데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유럽에서 김종현 코트라 소비재바이오실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롯데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유럽'에서 김종현 코트라 소비재바이오실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롯데그룹과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인 유럽'에서 6396만 달러(한화 약 908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는 롯데홈쇼핑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2022년부터 롯데그룹의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기업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3년 만에 다시 유럽 현지에서 K-브랜드를 소개하게 됐다.

올해는 △유럽최대소비자박람회연계 기업소비자간거래(B2C) 판촉행사 △13개국 유럽 바이어 초청 기업간거래(B2B) 수출 상담 △파리 현장 모바일 생방송등 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 102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국내 화장품 수출 실적을 반영해 참여기업의 60%를 뷰티 기업으로 구성했다.

행사기간 동안 참가기업 상품 전시 쇼케이스를 비롯해 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롯데웰푸드 등 롯데그룹 5개 계열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과의 수입상담회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롯데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를 통해 파리 현장 라이브방송도 진행됐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해외시장에 안착을 돕는 롯데그룹의 대표적인 상생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이번 행사는 정부, 대기업, 중소기업이 협력한 글로벌 수출시장 다변화의 모범 사례"라며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대·중소기업 동반 진출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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