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씨아이에스, 1분기 영업익 13억원… 전년比 316%↑

사진드림씨아이에스
[사진=드림씨아이에스]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드림씨아이에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8%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8% 증가한 142억원, 당기순이익은 103.8% 오른 1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드림씨아이에스의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1분기 실적 호조의 요인은 신약개발 전 주기를 종합적으로 커버할 수 있는 역량에 기반한 수주 확대다. 

이어 회사 측은 상생 투자는 물론 모기업 타이거메드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국내 CRO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드림씨아이에스는 2024년부터 운영중인 신약 전주기 전략 플랫폼 '드림사이언스'를 기반으로, 종양학, 신경정신과, 세포치료제,·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등 전문성 높은 치료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CRO 타이거메드와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다국가 임상시험(MRCT) 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임상 시장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유정희 대표는 "단순한 외형 성장보다도 질적 성장 중심의 체질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는 시기"라며 "AI, 정밀의료, 신개념 대체 시험법 개발 등 미래 임상 인프라를 주도할 수 있는 전략적 투자와 글로벌 네트워크 고도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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