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이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 앞에 와서 얘기해. 궁금한 거 있으면 당당하게 얼굴 내밀고 물어봐”라며 “다 터트려 버리기 전에"라는 글과 악성 메시지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그 돈이 뭐라고.. 그냥 잊으시지. 왜 그렇게 절벽으로 몰아세우셨어요. 방송 끝나고도 말이 안통하는 시부모랑 절연하시지 뭘 또 연락을. 아이랑 행복하세요”, “강지용 선수 사망원인 좀 물어볼 수 있을까요?”, “방송 보는데 너무 하시더라고요. 왜 그러셨나요. 죄인처럼 몰아가고 진짜 보는 내내 불안했다"등의 내용이 담겼다.
앞서 이씨는 지난달 26일 "100억원을 줘도 지용이와 바꾸기 싫고, 있는 돈 없는 돈, 다 내어드릴 테니 할 수만 있다면 내 지용이를 다시 돌려달라고 하고 싶다. 너무 보고 싶다"며"제발 우리 세 가족에 대해 억측 자제 부탁드린다. 우리 부부는 우리 아기를 정말 아끼고 사랑했고, 지금도 여전히 소중하고 사랑한다"며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강지용은 2009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 5순위로 지명돼 3년간 활약하다 2012년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했다. 이후 부천FC,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 김포FC 등을 거쳐 2022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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