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동산, 공급 부족하면 공급 늘리는 방식으로 관리"

  • "수요•공급 원리 따라 관리할 것"

  • "내란세력 청산, 국민주권 실현 첫걸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18일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이날 발표한 개헌 관련 입장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18일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이날 발표한 개헌 관련 입장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9일 "부동산 문제는 말씀드렸지만, 수요 공급 원리에 따라 공급이 부족하면 공급을 늘리는 방식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선생 묘역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용산·마포·영등포 등 부동산에 민감한 지역 민심을 어떻게 사로잡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해당 지역 주민분들이 많은 기대를 갖고 있을 것 같다"며 "부동산은 중요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이 후보는 "국민들께서 대통령 선거에 임하는 마음은 아마 이 나라가 과거와 같은 민생이 무너진 상황이 아닌 희망이 넘치고 성장 및 발전하는 나라로 가자는 의미이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내란세력의 정의와 대상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 윤석열 세력은 내란세력이 맞다"며 "온 국민이 직접 보지 않았나. 국가와 헌법, 법 질서, 국회 권능을 완전히 무시하고 군대를 불법 투입해서 무력을 행사하고 국민 기본권을 아무 이유 없이 박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척동자가 판단해도 명백한 내란행위"라며 "헌법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확고하게 책임을 묻는 것이 진정한 민주공화국의 출발점이고 국민주권 실현의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렇게 해야 민생도 경제도 회복하고 모두가 기회와 성과를 누리며 정상적 민주국가 민주공화국이 될 수 있다"며 "국민들은 제1의 과제인 내란극복에 관심을 갖고 있고 국민의힘이 여전히 내란세력을 옹호 및 비호하며 선거하는 것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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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수요 있는 부동산이 공급 되어야 공급이지, 10평 닭장 아파트 공급한다고 인기 많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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