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전씨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반대 진영에서 우리 회사에 (나를) 자르라고 압박했다"며 "네이버 카페에도 '전한길을 자르라', '이런 사람이 어떻게 한국사 강의를 하냐'고 학생들을 선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에 상처 주기 싫어서 계약 해지로 포장을 했지만, 실질적으로는 해고 아니냐"고 덧붙였다.
또 전씨는 유튜브에서 수익 창출도 막힌 상태라며 "구글에서 '전한길 뉴스'가 검색이 안 된다. 내가 뭘 얻으려고 그러겠냐. 차라리 얻으려고 하면 학원에서 연봉 60억 버는 게 제일 얻는 게 많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유튜브 알고리즘이 막혀서 제 채널이 안 뜬다. 울면서 호소하는 내용이 조회수 400만이 됐는데 막혔다"고 했다.
전씨는 "구글에 구체적인 사유를 문의했지만 '답변해줄 수 없다' '답변을 공유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답만 돌아왔다. 이게 정상이냐. 대한민국이 지금 언론의 자유가 있냐"라고 주장했다.
앞서 전씨는 지난 14일 메가공무원과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강사 은퇴를 선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