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증권은 20일 휴메딕스에 대해 구조적 마진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휴메딕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401억원, 영업이익은 7% 증가한 114억원으로 필러 수출이 고성장 하면서 전체 수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중국 필러 수출은 부진했지만 브라질이 전년 대비 97% 증가하는 고성장하면서 수출이 레벨업 했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2025년 필러 수출은 1분기 148억원, 2분기 189억원, 3분기 210억원, 4분기 234억원으로 매 분기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브라질 필러 수출은 파트너사의 유통망이 병의원 중심에서 에스테틱 채널로 다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중국 필러 수출은 5월부터 정상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품목허가를 획득한 태국 매출은 2분기부터 매출 반영이 예상되고 하반기에는 브라질 바디필러, 베트남 안면필러 등 품목허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필러 수출 비중 상승에 따른 마진 개선을 숫자로 확인하면서 피어 대비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는 점진적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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