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희 총재, 日 보이스카우트연맹 전국대회서 사쿠라 금장 수상

  • 외국 지도자에 수여하는 최고 영예

  • "국제 교류 부활 및 청소년 글로벌 무대 진출 적극 지원"

이찬희
이찬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왼쪽)가 지난 24일 일본 후쿠오카시에서 열린 일본보이스카우트연맹 전국대회에서 사쿠라 금장을 받았다. 

이찬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법무법인 율촌 고문변호사)가 24일 일본 후쿠오카시에서 개최된 일본보이스카우트연맹 전국대회에서 사쿠라 금장(金櫻章)을 수상했다. 이는 외국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최고 영예다. 

일본 스카우트연맹은 이 총재가 2024년 2월 취임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된 국제 교류를 부활시키는 한편, 청소년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하여 사쿠라 금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초등·중학교 시절 보이스카우트 대원으로도 활동한 이 신임 총재는 서울 용문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9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2001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과 서울지방변호사회장,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한국스카우트연맹 부총재 등을 역임했다. 지금은 율촌의 고문변호사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이 신임 총재는 지난해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로 선출된 후 "인구절벽의 시대에 청소년은 우리 모두의 자녀"라며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의 올바른 육성이라는 엄중한 소명을 명심하고 열정을 다해 헌신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찬희
 이찬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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