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증권이 27일 넥슨게임즈에 대해 블루아카이브의 매출 하락 등으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적자전환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5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43.1%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넥슨게임즈의 연간 실적 전망치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1% 감소한 2046억원, 영업손실은 175억원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회사의 핵심 IP(지적재산권) 중 하나인 블루아카이브는 전년 대비 전반적인 게임 매출 하향이 이루어져 4주년 업데이트에도 1분기 모바일 매출은 2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3분기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루트슈터, 넥슨게임즈 개발, 넥슨 퍼블리싱)의 빠른 트래픽 하향에 따른 매출 감소, 신규게임 개발을 위한 신규 인력 확보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올해 1분기 이익 역성장 구간에 돌입했다"고 분석했다. 넥슨게임즈는 지난 1분기 4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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