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하락세…"차익실현 성격 되돌림"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 거래일 급등으로 인한 차익 실현성격의 하락으로 분석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08포인트(0.42%) 내린 2633.32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21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6억원, 75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1.26%), 기아(-0.91%), KB금융(-0.88%), 삼성전자(-0.73%), 현대차(-0.60%), SK하이닉스(-0.49%), 삼성전자우(-0.45%), 삼성바이오로직스(-0.48%), HD현대중공업(-0.12%)이 약세다. 이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0%)만이 상승세를 보이며 선방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1포인트(0.04%) 오른 725.58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607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7억원 10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주요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며 등락이 엇갈렸다. 알테오젠(2.26%), 휴젤(1.39%), 클래시스(1.18%), 리가켐바이오(0.90%)는 상승세를 나타냈고, 펩트론은 보합(0%)을 기록 중이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75%), HLB(-1.33%), 레인보우로보틱스(-0.93%), 에코프로(-0.63%), 파마리서치(-0.45%)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국내 증시는 EU 관세 연기 소식으로 장중 좋은 흐름을 보인 가운데, 장 막판 금융투자의 현물 매수, 투신의 선물 매수가 대규모로 유입되면서 급등했다"며 "전날 장 후반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성격의 되돌림이 이날 장 초반 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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