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낮 최고 28도' 초여름 더위 계속…곳곳에 소나기

 
 덥고 습한 공기 유입으로 찜통더위가 찾아온 21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어린이들이 분수 물줄기에 즐거워하고 있다. 2025.5.21
덥고 습한 공기 유입으로 찜통더위가 찾아온 21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어린이들이 분수 물줄기에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28일 서울의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더위가 이어지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8일 고기압 영향으로 한낮에 서울 26도, 대전과 광주, 대구 28도 등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6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예년과 비슷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4도, 춘천 14도, 강릉 14도, 청주 15도, 대전 14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수원 25도, 춘천 26도, 강릉 22도, 청주 27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8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오전부터 저녁 사이, 충북, 전라 동부, 경상권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인천·경기 서해안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따른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와 경상권 5∼30㎜, 경기 동부 5∼20㎜, 충북과 전남 동부, 전북 동부 5∼10㎜다. 서해5도도 27일 밤부터 28일 새벽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인천·경기 북부·충남은 오전과 밤에, 대구는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다. 특히 섬 지역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등 모든 바다에서 0.5∼1.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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