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신라호텔은 26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트립.베스트(Trip.Best) 글로벌 100’에서 고메 호텔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호텔 한식당 라연과 중식당 팔선이 ‘트립.고메(Trip.Gourmet)’ 럭셔리 부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트립.베스트 글로벌 랭킹 100’은 트립닷컴 그룹이 실제 고객 후기, 재방문율, 만족도, 예약 전환율 등 실사용 기반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상위 100곳을 선정해 발표하는 연례 여행지·호텔 랭킹이다. 그중 ‘숙박 부문 맛집 카테고리’는 호텔 내 레스토랑의 품질, 메뉴 다양성, 지역 식재료 활용도, 고객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황유나 서울신라호텔 객실 인차지 매니저는 이날 “고객에게 식사 경험을 넘어 문화적 감동을 선사했기에 글로벌 랭킹에 2년 연속 오를 수 있었다”며 “서울 중심에서 오랜 시간 다듬어온 미식과 환대의 철학이 전 세계 고객의 공감을 얻은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서울신라호텔만의 품격을 지켜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 매니저는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고객 여정 전반에 걸쳐 자연스럽고 세심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임직원들의 섬세한 노력이 바로 서울신라호텔의 경쟁력”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호텔 임직원들은 최고의 제철 식재료를 바탕으로 특별한 메뉴를 구현하고, 서울신라호텔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해외 고객 대상 언어 서비스와 평판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황 매니저는 “무엇보다 고객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언어 장벽을 낮추는 한편 직원들의 진정성 있는 응대가 긍정적인 기억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이 재방문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신라호텔의 노력이 글로벌 고객에게도 전해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서울신라호텔 라연은 '2025 아시아 100 파인 다이닝' 부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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