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성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이날 네패스 청주공장을 찾아 국내복귀기업 선정서를 전달하고 투자계획 설명을 들은 뒤 생산 현장과 투자 예정부지를 살펴봤다. 또 국내 유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정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네패스는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의 범핑, 패키징부터 테스트까지 모든 과정을 일괄공급 수행하는 '종합 후공정 파운드리 전문기업'으로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보유 기업이다. 국내외 반도체 기업 대상 제품 생산 확대를 위해 충북 청주공장 유휴부지에 생산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정부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한국을 글로벌 공급망 거점기지화 하고 국내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첨단·공급망 핵심 기업의 유턴을 적극 유치 중이다. 산업부는 네패스의 청주공장 투자는 신규고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수출확대, 공급망 안정 등 국가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