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동아시안컵 명단 23명 확정…7명 첫 발탁

  • 여자 대표팀, 해외파 9명 포함 23명 명단 확정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최종전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홍명보 한국 감독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최종전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홍명보 한국 감독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명보호가 오는 7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확정지었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2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7월 7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용인 등에서 열리는 이번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일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차출할 수 없다.

이에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프로축구 K리그와 동아시아 지역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위주로 선수단을 꾸렸다.

23명 가운데 20명은 K리그(K리그1 19명, K리그2 1명) 선수고, 3명은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선수다.

새 얼굴도 발탁했다. 이호재(포항), 변준수(광주), 서명관(울산), 김태현(전북), 서민우(강원), 이승원(김천), 김태현(가시마) 등 7명은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홍명보호는 7월 7일 오후 8시 중국전을 시작으로 7월 11일 오후 8시 홍콩, 7월 15일 오후 7시 24분 일본과 차례로 맞붙는다.

소속팀과 차출 협의가 된 해외파 9명도 포함됐다. 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도 동아시안컵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지소연(시애틀 레인),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 FC) 등이다. 

신상우호는 7월 9일 오후 8시 중국을 상대한다. 이후 7월 13일 오후 8시 일본, 7월 16일 오후 7시 30분 대만과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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