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명여자대학교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석사학위 논문에 대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
숙명여대는 23일 교육대학원 위원회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연진위)의 학위 취소 요청을 검토한 끝에 김 여사의 석사학위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숙명여대 측은 "교육대학원 위원회는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의 학위 논문에 대한 검토 결과와 제재 조치 요청을 바탕으로, 교육대학원 학칙에 따라 김 여사의 석사 학위를 취소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진실성위원회는 관련기관을 통한 질의 및 자문에 더해 학문적 윤리 및 판정 절차에 대한 교내 유관 부처의 검토를 거쳐 부정행위의 정도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표절 의혹이 제기된 논문은 김 여사가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 제출한 '파울 클레(Paul Klee)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다.
앞서 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지난주 회의를 열고 해당 연구부정행위 결과에 따른 조치로 학위 취소를 요청하는 걸로 최종 결론 내렸다.
이번 학위 취소는 지난 2021년 김 여사가 석사 학위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3년여 만이다.
국민대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 여사의 박사학위 취소에 관한 행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민대는 "고등교육법에 박사학위 과정 입학 자격은 석사학위를 소지한 자로 규정하고 있고, 박사학위 과정 입학 시 제출한 석사학위가 취소된 경우 박사학위 과정 입학은 자격 요건을 상실한다"고 설명했다.
숙명여대는 23일 교육대학원 위원회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연진위)의 학위 취소 요청을 검토한 끝에 김 여사의 석사학위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숙명여대 측은 "교육대학원 위원회는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의 학위 논문에 대한 검토 결과와 제재 조치 요청을 바탕으로, 교육대학원 학칙에 따라 김 여사의 석사 학위를 취소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진실성위원회는 관련기관을 통한 질의 및 자문에 더해 학문적 윤리 및 판정 절차에 대한 교내 유관 부처의 검토를 거쳐 부정행위의 정도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지난주 회의를 열고 해당 연구부정행위 결과에 따른 조치로 학위 취소를 요청하는 걸로 최종 결론 내렸다.
이번 학위 취소는 지난 2021년 김 여사가 석사 학위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3년여 만이다.
국민대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 여사의 박사학위 취소에 관한 행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민대는 "고등교육법에 박사학위 과정 입학 자격은 석사학위를 소지한 자로 규정하고 있고, 박사학위 과정 입학 시 제출한 석사학위가 취소된 경우 박사학위 과정 입학은 자격 요건을 상실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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