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 현재와 미래 조망…식품산업협회, 국제학술대회 세션 개최

  • 김용노 서울대 교수, 제6회 식품산업협회 학술상 수상

한국식품산업협회는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참석해 김용노 서울대 교수에게 한국식품산업협회 학술상을 시상했다 사진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식품산업협회는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참석해 김용노 서울대 교수에게 '한국식품산업협회 학술상'을 시상했다. [사진=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식품산업협회는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김용노 서울대 교수에게 '제6회 한국식품산업협회 학술상'을 시상하고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김 교수는 기능성 식품소재와 전달 시스템을 개발해 식품산업 과학화·첨단화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어 협회는 '유전자변형 생물체(GMO)의 현재와 미래: 기술·인식·산업의 과제'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 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새 정부 국정과제로 'GMO 완전표시제'가 언급되며 관련 정책 논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GMO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국내 제도와 기술 현황을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에서는 'GMO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방안'(이덕환 서강대 명예교수), '한국의 LMO 관련 규제체계와 식량안보'(김동헌 미래식량자원 포럼 부회장), 'GMO 검출 기법의 최근 동향'(김해영 경희대 교수) 등 3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는 김영록 경희대 교수를 좌장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전문 지식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철 식품산업협회 부회장은 "식품산업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고부가가치 국가 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미래 식품산업의 비전을 모색하고, 청사진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오는 4일까지 광주에서 국제학술대회·정기총회 일정을 이어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