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바이오기업 압타머사이언스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치매 치료제 개발사 아리바이오로 인수될 가능성에 투심이 몰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분 압타머사이언스는 전장 대비 377원(29.99%) 오른 1634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다.
아리바이오는 최근 압타머사이언스에 인수의향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바이오는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 입성을 노렸지만 여러 차례 실패했다. 이에 우회상장을 위해 압타머사이언스 인수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지난 2020년 9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7억원, 영업손실은 69억원으로 적자를 지속 중이다. 당기순손실은 8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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