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79명 가운데 찬성 173명, 반대 3명, 무효 3명으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김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이자 49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김 후보자의 도덕성 논란 등을 문제 삼으며 '부적격 인사'라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거부하며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표결 직후 김 후보자는 "폭정 세력이 만든 경제위기 극복이 제1과제"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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