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정부 인사참사 국민검증단' 단장을 맡은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모든 공직 후보자의 자격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히 따져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7대 인사검증 기준으로 △세금 탈루 의혹 △부동산 투기 이력 △병역 기피 및 편법 면탈 △특혜·갑질 전력 △입시·취업비리 연루 △논문 표절 등 학문적 부정행위 △전관예우 및 이해 충돌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유 단장은 "이 7가지 항목에 단 하나라도 국민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후보자는 그 누구든 공직에 오를 자격이 없다고 판단할 것"이라며 "검증은 정쟁이 아니다.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인사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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