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군에 따르면 이달 7월 11일 정식 개장한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은 총 10개 팀이 캠핑장을 이용하는 등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가족형 캠핑지로 알려지며, 캠퍼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캠핑장 내 대형견을 포함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는 점이 캠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캠핑장 내 사이트마다 울타리 및 데크, 지붕이 기본적으로 설치돼 있고, 반려동물과 함께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는 전용 산책로와 운동장, 반려견 샤워 시설, 카라반 사이트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다.
군은 이번 캠핑장 개장을 단순한 시설 확장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들의 만족과 체험 중심의 콘텐츠로 승부할 계획이다. 향후 반려 문화와 지역관광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천천히 오래가는 캠핑장’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계절별로 반려동물지원센터(오수반려누리)를 중심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벤트 캠핑, 행사 프로그램도 준비하는 등 단순한 숙박형 캠핑을 넘어 체험형 관광지로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18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아트뮤지엄과 펫케이션, 산책길과 야간경관 시설을 갖춘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사업과 세계 100여 개국의 유명 견종을 직접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센터 조성, 체류형 반려 동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반려동반호텔 건립 등도 적극 추진한다.
군은 1500만 반려인들의 성지 및 오수의견관광지 일원이 반려동물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은 가족과 반려동물이 함께 자연 속에서 휴식과 교감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성장 중”이라며 “앞으로 캠퍼들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들어 지속적으로 시설과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생태공원, 9월 1일까지 임시 휴장

군은 붕어섬 다목적 광장 기반 조성 사업으로 인한 이용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휴장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임시 휴장 기간 시설물에 대한 안전을 점검하고 보수 작업을 병행해 오는 9월 2일에 새로워진 모습으로 재개장 할 예정이다.
한편, 옥정호 출렁다리는 올해 3월 1일 재개장한 이후 6월 말까지 25만여명의 유료 입장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4만7564명을 넘은 것이자, 2022년 10월 임시 개통 이후 2023년 같은 기간 17만5243명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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