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대변인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국으로 최종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올해는 석굴암, 불국사, 종묘 등 우리 자랑스러운 유산이 세계유산에 오른 지 30주년 되는 해”라면서 “세계유산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소중한 문화자산이며 기후위기와 도시화 개발 압력 속 어느 때보다 지속적 보호가 필요하다”며 “국제사회와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 대한민국도 글로벌 문화강국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남영진 전 KBS 이사장 해임 취소 항소심 사건과 김유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해촉 사건에 항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전 방심위원의 경우에도 해촉 사유가 존재하지 않아 위법 무효라는 1심 판결을 존중했다.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 법률 근거에 적법한 권한을 행사하고 잘못된 처분을 시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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