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삼익제약과 에이엘티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기업은 각각 스팩(SPAC) 합병 방식으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삼익제약은 1980년에 설립된 의약품 제조기업으로, 순환계 및 당뇨병 치료제를 포함한 다양한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상장은 하나제28호기업인수목적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소멸 방식으로 합병했다. 작년 매출액은 558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에이엘티는 2017년 설립됐다. 스마트폰 단말기와 미디어 기기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아이비케이에스제21호기업인수목적과 합병하는 방식으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276억 원의 매출과 15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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